좋아하던 여배우 중에 한명인 다케우치유코가 9월 27일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적입니다. 올해 만40세의 나이로 일본 연예계는 계속되는 연예인의 자살소식에 쇼크를 많이 받은 것같은 모습입니다.
그녀는 27일 새벽 2시경에 도쿄 시부야구 자택 옷장에서 의식불명상태로 남편 나카바야시 타이키(35)에게 발견되었지만 호송된 병원에서 사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정황상 자살로 보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케우치 유코는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여배우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만나러갑니다가 개봉한 2004년은 다케우치유코의 전성기 시절이며 SMAP의 멤버인 기무라타쿠야와 주연한 프라이드도 큰 인기가 있었습니다.
2005년엔 지금만나러 갑니다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나카무라 시도와 속도위반 결혼을 해버려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1년만에 이혼 통보후 2008년 이혼하게됩니다.
2004년 주연 드라마 프라이드에서 다케우치유코는 멋짐을 몰빵당한 캐릭터를 연기한 기무라타쿠야의 예쁜 여친 역할로만 나옵니다. 드라마는 재미있었지만 멋짐 몰빵캐릭터는 좀 보고있기 힘들었습니다.
런치의 여왕에서는 말그대로 여왕으로 나옵니다. 수많은 주연급 남자배우들의 사랑을 두루두루 받게되는데 여기 나온 배우들 대부분 다 톱스타로 성장했네요.
다케우치유코의 제일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데릴사위 ムコどの(2001)의 울부짓는 장면입니다. 토기오의 나가세토모야와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나가세 하드캐리가 이어지는 드라마지만 딱 한회 다케우치 유코가 아픈 나가세를 걱정하지 않는 자기가족들애게 울면서 화를 내는 장면이 있는데 그녀의 생애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한시간을 찾았는데도 못찾겠네요 ㅠㅠ
꼭 남겨두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두아이의 엄마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간에 한때 그녀의 연기를 즐겨봤던 팬으로 그녀의 죽음이 안탁갑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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