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생정당 레이와 신센구미의 당대표 야마모토 타로를 보며 그는 열정적인 정치가임을 느낀다.
후쿠시마 원전 사건 이후 탈원전 운동을 하다 일본 정부에 미운털 박히고 정치계에 입문한 그는 일반적인 연예인 출신의 정치인과는 결이 다르다.
일본 전국을 돌면서 거리연설과 토론을 하는 영상을 하면 그의 정치를 하는 대의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어찌보면 획일화된 또는 우경화된 일본의 정치상황에서 자신과 다른의견을 거칠게 표출하는 사람들과 기꺼이 마주하는 야마모토 타로의 모습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반면 한국의 제3의 정치세력은 어떠한가
안철수는 MB에 대한 국민적인 반감이 높아지는 시기에 정치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안철수는 정치에 입문하게 만든 것이 그 당시 정치현황에 대한 반발과 사명감을 가지고 입문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대중적 인기가 높아진 것을 계기로 입문했는지 지금 보면 알 수가 없다.
민주당에 들어가서 당권을 잡았지만 선거에 패배하자 친문패권, 호남 홀대론을 조장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지역주의 정당을 창당하더니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전에는 외국에 짱박혀서 놀다가 선거기간중에 갑자기 뛰기시작했다.
배부른 정치인의 한계인가?
정치를 바꾸겠다는 의지는 1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의 모든 말들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기억나는 주장 자체가 아예 없다. 항상 새정치만 되풀이 할뿐 추상적인 관념 수준이다.
그에 반해 야마모토 타로의 정책제안은 아주 명쾌하다. 또한 절실하게 전달하려고 한다. 연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전달력 자체가 아주 뛰어나다.
또한 정치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높이라고 호소하는걸 보면 과거 닥치고 정치를 외쳤던 어떤 아저씨가 생각나기도 한다.
야마모토타로에는 한국의 정치변화를 만들어냈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들어가 있다.
그는 이미 쿨하고 섹시한데 펀하지는 않는다. 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펀한 조력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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