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5G 왜 공짜폰이 되어버렸을까?(대란 탑승 후기)

일년만에 공짜폰이 되어버린 갤럭시S10 5G모델
256기가로 용량도 넉넉합니다.
1년밖이 안 된 폰이 왜 벌써 공짜폰이 되어버렸을까요?

2년전에 갤럭시S8을 살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당황스럽습니다. 게다가 기기변경에 이런 파격적인 혜택이라니....

무슨일인지 한번 천천히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번 대란에 탑승하여 업어온 갤럭시S10 5G

 

2019년 4월 당시 갤럭시 S10 5G 모델의 최초가는 140만원에서 몇 천원 부족한 가격이었습니다.

엄청난 고가모델이었는데 현재는 10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출고가가 인하되었습니다. 정확하게 998,800으로 100만원에서 1200원 빠졌습니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이 무려 45만원!

2년 약정만하면 아주 공식적으로 강남 한복판 백화점에서도 살 수 있는 가격이 55만원정도입니다.

KT 5G요금제

 

 

이렇게 급락한 이유는 아무래도 비싼 5G요금제 탓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저요금이 55천원이고 그다음 요금제가 8만원입니다.

5만원대 요금제가 데이터가 8GB밖에 되지않아서 5G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결국 8만원요금으로 넘어가야합니다.

물론 5G가 아직 안되는 곳이 많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은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점 때문에 흥행에 실패했고 재고처리를 위해 빠르게 큰폭으로 가격을 낮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게다가 갤럭시 번들이어폰은 중고장터에 1.5~2만원대로 미사용 제품들이 올라오고 있으니 공짜폰 폰사고 이어폰 팔아 돈까지 벌수있겠네요.

물론 공짜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주의할 사항도 있습니다. 바로 높은 5G요금제를 일정기간 유지해야하는 건데요.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분은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다는 점을 잘 생각하셔야 좋을거 같습니다.

높은 요금제로 이동하는 부분에 대한 수익증가를 고려하여 통신사도 판촉활동을 열심히 진행하는 거겠죠?

 

위의 사진은 기존 S8과 S10 5G의 카메라 비교를 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비교가 되나요?
어느쪽이 S10 5G일까요? 솔찍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4개의 렌즈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제가 막눈인거 같습니다.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1년전 모델을 이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상당히 매력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항간에는 5G모델은 LTE요금제를 선택할 수 없고 위약금을 제출해야한다는데(KT제외)

제대로 터지지지도 않는 5G를 가지고 저런식의 정책은 다소 납득하기 어렵네요.

그래서 인터넷상에는 5G 요금제 유지기간 끝나면 LTE폰에 유심을 넣고 유심기변한 다음 요금제를 변경하면 된다는 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요금제를 잘 검토해보시고 갤럭시S10 5G 대란에 참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기존폰인 갤럭시S8와 비교하면 상당히 폰사이즈가 커져버려서 당황했습니다. (손도 작은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S10 5G 핸드폰 케이스도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핸드폰케이스 리뷰 추가
착한링범퍼케이스